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6개월의 기간을 통해 동물보호,복지대책 교육,홍보 사업으로 2억5천3백만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입찰공고를 진행했었다. 동물등록제 및 동물보호 홍보캠페인 사업으로 1억7천여만워을 배정하여 "미안해, 고마워"라는 캠페인으로 TV와 라디오에 캠페인 진행, 온라인채널로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했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다.
"미안해 고마워"의 페이스북은 홍보기간동안 60여건의 형식적인 글만 게재되어 결국 50개에서 100개 안팎정도의 "좋아요"클릭에 댓글이 없는 글이 대다수였고 그 내용에 대한 공유도 10개가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인 형식적인 페이스 북 운영에 지나치지 않았다.
또한 5천만원의 예산으로 총 10회의 동물복지 체험으로 진행하였는데 그중 5회는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자원봉사 체험이었다. 하지만 1회에 평균 500여만원이 소요되야할 행사의 운영은 더욱 형편없었다. 지난 가을 경기도 양주의 유기견보호소 체험의 경우 중고등학생들 자원봉사자와 서정대학교 학생 총 30여명의 학생이 참여를 했었는데 자원봉사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과 지시없이 일회성 이벤트의 느낌이 강했고 주어진 예산으로 유기견센터 관련 담당자 강연등이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안되는등 여느 유기견보호소의 일반 자원봉사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동물등록제에 대한 다양한 채널로 애견인들에게 어필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등록율이 저조한 이유는 정책홍보에 대한 부분이 정작 애견인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홍보정책 역시 전형적인 홍보를 위한 홍보의 모습으로 비용들여 매스컴에 노출만을 생각했을뿐 최소한의 세부행사에 대한 보도자료조차도 없었던 졸속 행정이었다.
현재 국내에는 동물보호와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동물보호단체, 수의사단체, 애견단체등이 많은 경험과 계몽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다양한 단체와 상호작용없이 홍보기획사에 의한 "소통없는 정책"을 홍보하는 영혼없는 모습이 아쉬울 따름이다. / 애견신문 박태근지자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