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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유기견보호소 봉사하며 안타까운 심정 토로

최주연 2014-12-31 00:00:00

“어떻게든 도와줄 수만 있다면...”

배다해, 유기견보호소 봉사하며 안타까운 심정 토로

가수 배다해가 27일 자신의 SNS에 마석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사진을 올리고 장문의 글로 유기견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배다해는 "야외에 제대로 된 견사도 없이 겨울을 나고 있는 마석아이들. 한 마리 한 마리 안아주는데 아이들 발과 얼굴이 얼음장처럼 차갑게 굳어있더라"며 "똥 치우러 들어가면 학대당하고 버림받은 기억에 사람에 대한 상처로 마음을 열지 못하고 도망 다니던 아이들도 오늘은 몸이 추워서 마음이 더 추웠는지 가슴으로 파고들더라, 어떻게든 도와줄 수만 있다면..좋으련만.."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다해는 유기동물 후원을 위한 콘서트와 후원 행사 및 바자회 등에 꾸준히 참석하며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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