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동물자유연대 '태산이, 복순이를 바다로' 토크콘서트 개최

최주연 2014-12-30 00:00:00

“돌고래가 있을 곳은 수족관이 아니라 바다“

동물자유연대 '태산이, 복순이를 바다로' 토크콘서트 개최

동물자유연대 '태산이, 복순이를 바다로'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12월14일 동물자유연대와 핫핑크돌핀스가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태산이, 복순이를 바다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태산이와 복순이는 2009년 불법 포획되어 제주 퍼시픽랜드에서 돌고래쇼를 하던 동물들로 지난해 법원의 판결에 의해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방류가 미뤄져 현재 서울대공원 수족관에 갇혀있는 상태다.

이번 행사는 KBS 이광록 PD가 행사를 위해 특별히 편집한 다큐멘터리 '아! 복순이 - 슬픈 돌고래의 기억'을 상영을 시작으로 대전 한밭고등학교 창업동아리 Solution Factory 학생들의 돌고래 방류를 위한 모자이크 작품 전달식 KBS 이광록 PD, 한겨레 남종영 기자, 핫핑크돌핀스 황현진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5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가해 수족관에 갇혀있는 태산이와 복순이의 야생방류를 위한 따뜻한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동물자유연대는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해수부 장관에게 진정서를 제출하고 두 차례 면담을 통해 돌고래 방류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또한 다음 아고라(http://bit.ly/1ptkscw)에 방류추진 서명을 진행중이다.

한편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는 지난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상반기 태산이와 복순이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동물자유연대)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