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12월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홀에서 2014연말후원파티 '아름품의 기적'을 개최했다.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참석해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배우 윤승아, 디자이너 스티브 요니 등 동물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카라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카페 '아름품'의 이름을 딴 이번 후원파티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회원들을 위한 감사패 증정과 배우 고아라, 강동원, 송혜교, 유아인, 이승기, 박해일, 유연석 등이 기부한 스타 애장품 경매,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정민아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스타애장품 경매로 마련된 기금은 전액 동물보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서교동 카라 더불어숨센터 내에 위치한 입양카페 아름품은 '동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음, 따뜻한 품'의 줄임말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이 시민들과 더 가깝고 좋은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입양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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