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15세 소녀 가수 코니 탤벗(Connie Talbot)이 한국을 찾아 유기동물 사료지원을 위한 자선 콘서트 '함께 해줘 고마워요-마음나누미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 콘서트 vol.1'에 출연했다.
11월 30일(일) 저녁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코니 탤벗과 배다해, 바버렛츠, 이사벨, 현아(나인뮤지스) 등이 출연했으며 공연 수익금은 전국의 사설 보호소와 안타까운 사연으로 동물을 키우는 개인 등에게 기부된다.
▲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이 코니 텔벗에게 마음나누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평소 남다른 동물사랑으로 유명한 코니 탤벗은 2007년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준우승 이후 영국의 국민요정으로 불리고 있는 소녀 가수로 지난 4월 한국 내한공연에서 수익금을 세월호 사고에 기부해 따뜻한 감동을 준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도 탤벗은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기타를 즉석에서 경매에 내놓아 판매 수익금 150만원을 전액 기부했고 마음나누미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한편, 영화'마음이'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제작했던 ㈜화인웍스의 비영리 단체'마음나누미'와 코니 탤벗, 폴 포츠 등 해외 아티스트 콘서트와 파트리샤 카스 등이 출연했던 '불멸의 팝' 콘서트 시리즈 등을 제작했던 기획사 ㈜메이드림이 기획한 이번 '함께 해줘 고마워요' 콘서트는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매년 펼쳐지는 정기 행사로 이어져 나눔을 통한 유기동물 사랑의 실천에 앞장 설 예정이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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