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8일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신천역 사이 선로에 개 한 마리가 나타나 전동차 운행이 10분 정도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하철 승객이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개는 잠실역과 잠실나루역까지 전동차를 피해 선로를 달아나다 사라졌다.
서울메트로 측은 "사고 당일 영업이 끝난 후 직원들이 모터카를 타고 다니면서 수색을 했지만 그 이후로는 눈에 띄지 않았다"면서 "이 개가 어떻게 선로에 들어갔는지 파악하기 위해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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