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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애완용품 박람회에 국내 애완용품 기업들이 뭉쳤다"

박태근 2014-12-08 00:00:00

2014 China International Pet Show in Beijing

북경 애완용품 박람회에 국내 애완용품 기업들이 뭉쳤다

북경 애완용품 박람회에 국내 애완용품 기업들이 뭉쳤다

'중국 국제 애완용품 박람회(이하 CIPS)'가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 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CIPS는 중국 애완 및 수족관 산업에서 가장 큰 전시행사로 아시아에서도 1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홀수 해에는 광저우에서 짝수 해에는 북경에서 열리고 있다. 8개 전시관에 9백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에는 중국펫산업 포럼을 비롯해 국제 새우 콘테스트, 해수조경대회, 관상어 전시, 조련사 대회, 모델들이 선보이는 펫용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애견신문사는 "KOREA PET BUSINESS ASSOCIATION" 이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확보하여 CIPS 에 참관하는 국내 펫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쉼터와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수출 목적의 바이어 상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였다.

이번 CIPS에 수출 지원 기업으로는 사료회사 네추럴코어, 배변패드와 구강청결제품업체 와우한빛, 간식제조업체 H&F, 고양이 원목가구업체 하나산, 애견맥주 부즈위드, 애견그루밍 기기업체 하성전자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북경 애완용품 박람회에 국내 애완용품 기업들이 뭉쳤다
▲ 관람객과 업체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애견신문 부스

박람회 기간중 애견맥주업체 부즈위드에서는 직접 실무자를 파견해 수출입에 따른 통관에 대한 실무적인 상담까지 진행되었다. 클리퍼와 가위를 생산하고 있는 하성전자 역시 한국에서 제조하는 부분이 강점으로 제품 홍보물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지난 일본 동경박람회에서도 직접 부스를 운영했던 고양이 원목가구 업체 하나산의 제품은 이번 CIPS에서도 역시 인기였다. 특히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원목 캣타워는 중국인들과 해외바이어들의 눈을 즐겁게 한 제품이었다. 순수 돈피 100%를 직접 가공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한 H&F는 돈피 단일 제품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경쟁이 치열한 중국의 애견간식업체 사이에서 유일한 100% 순수 돈피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수출기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구강 청결 제품을 제조하는 와우한빛은 상담에 따른 1차 수출에 대한 의뢰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고 별도 부스를 마련한 네추럴코어는 이미 북경 대리점을 확보하여 북경내 판매점에 대한 상담과 일본과 동남아에 대한 수출에 대한 진행이 상당히 이루어졌다.

애견신문사에서는 내년 해외 애완용품 박람회도 부스 참여를 하여 국내 제조, 생산하는 펫 관련 기업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수출에 대한 판로를 개척하는데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세계 3대 애완용품 박람회중 하나인 미국 올란드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수출기업들의 신청을 현재 받고 있는 중이다. [박람회 참가 문의:1566-5663 애견신문사]

애견신문 박태근 기자 massm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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