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병상|출판사 이상북스 |2014.11.25 | 13,500원
죽음에 이르는 인간의 7가지 죄 중 하나라는 사실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인간 욕망의 결정체인 탐욕은 지금 이 세상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의 거대하고 거침없는 욕망에 눌려 망가진 지구 생명체들에 대한 책이다. 오랜 세월 동안 수렵과 채취에 의존해 먹고 살던 인류가 우연히 동물들을 '울타리' 안으로 들이며 생긴 변화에서 시작해, 현재 인간의 울타리 안에서 인간과 더불어 사는 동물들 삶의 실상, 그리고 똑같이 자신이 만든 울타리에 갇혀 허우적대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최주연 기자(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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