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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운동의 새로운 거점, '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

박태근 2014-08-25 00:00:00

동물보호 운동의 새로운 거점, '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

-교육, 입양, 치료, 연구 등이 이루어지는 총체적인 동물보호 공간

-성악가 조수미, 가수 이효리 등 유명인사들도 센터 리모델링 기금마련에 동참

-8월 13일 개관식에서 카라 명예이사 조수미 '나의 동물 이야기' 발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동물보호를 위한 입양카페, 병원, 도서관 등이 갖춰진 '카라 더불어숨 센터'가 개관한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는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가 지난 10여 년 간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보호 교육과 캠페인, 정책연구, 입양, 위기동물 치료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카라가 센터를 건립하는 데에는 성악가 조수미씨의 공이 매우 컸다.

한국에 올 때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는 등 평소 동물보호를 몸소 실천해온 조수미씨는, 동물들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체계적인 동물보호 교육을 해나갈 수 있는 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2012년에 1억 5천만 원을 카라에 기부했다.

조수미씨의 기부금을 시작으로 카라는 본격적인 센터 건립기금 마련 모금 프로젝트인 'Jumping KARA'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가수 이효리, 걸그룹 SES,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브요니 등을 비롯한 유명인사와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지금도 계속 후원이 이어져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동물보호와 교육에 뜻을 같이 하는 많은 기부자들의 동참으로 이루어진 '카라센터 더불어숨'이 오는 8월 13일(수) 개관식을 갖는다.

이 개관식에는 카라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임순례 감독, 카라 명예이사인 조수미씨 가 참석한다. 센터 건립기금의 첫 기부자이기도 한 조수미씨는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동물보호 교육이 중요한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식에는 최근 동물보호와 복지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서울시와,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안을 발의한 여야 국회의원(새누리당 문정림, 민주당 한명숙․진선미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참여한다.

개관식이 끝난 후에도 카라는 24일까지 다양한 개관 기념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14일(목)에는 후에는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대결>의 공개방송 '뮤직토크쇼-도시, 동물과 공존을 꿈꾸다'가 지하 카라 교육장에서 열리고, 23일(토)에는 동물 애호가로 알려진 강풀(만화가)와 강원래(가수)가 '나와 동물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허핑턴포스트의 김도훈 편집장이 진행을 맡고, 혼성 듀오 가을방학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그 밖에도 YOUNG 카라의 동물 만화 전시, 서울대 건축공학과의 '동물을 위한 건축(Architecture for Animality)' 전시,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용품 바자회 등이 진행된다.

카라는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동물보호 운동과 입양, 유기동물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며 지역 공동체로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생명존중-동물보호 프로그램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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