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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홀로 남은 애견, 이제는 TV 본다.

박태근 2014-03-05 00:00:00

CJ 헬로비전, 애견들이 보는 TV방송 "DOG TV“ 선보여

CJ헬로비전은 자사 케이블TV '헬로tv'와 N스크린 '티빙'에서 애완견 전용 방송 '도그(DOG)TV'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그TV는 미국, 이스라엘에 이어 세 번째로 수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방송을 하게 된다.

도그TV는 애완견의 시각과 청각에 최적화된 방송을 24시간 제공하는 유료채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애완견들이 느낄 수 있는 명암·밝기·색상 그리고 소리, 주파수 등에 맞춘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미국 연구진의 애견 취향 및 습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도그TV는 혼자 있는 애견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영상과 소리를 제공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 애완견들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보다 활력 있게 만들기 위해 적절한 자극도 시도하기도 한다. 애견들의 눈높이로 카메라 시점을 맞추고, 이들이 좋아하는 소리와 주파수를 통해 집에서도 혼자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집에 홀로 남은 애견, 이제는 TV 본다.

현재 미국에서는 도그TV가 100만 마리정도 시청하고 있으며 한시간 단위로 편성되어 있고 하나의 프로그램은 20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다. 방송 내용은 모든 나이대와 모든 종류의 애완견들이 시청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도그TV는 헬로tv 내 42번 채널에서 리모콘으로 간단히 가입해 시청할 수 있다. 가입자들에게는 티빙을 통한 도그TV N스크린 서비스를 지원한다. 요금은 월 8000원(부가세 별도)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애완견들의 눈높이로 카메라 시점을 설정하고 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과 소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집에 홀로 남은 애견, 이제는 TV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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