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모습들이 함께 한 2013년 애견신문의 표지 인물들.

한 해를 마감하면서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고 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아듀! 2013"

전자밴드 샤인

지난 봄, 반려견 소망이와 함께 따뜻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던 국내 첫 여성 전자밴드 샤인.

1기 멤버이자 현재 매니저인 레베카씨는 "요즘 연말행사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그 사이에 건반 멤버가 새로 바뀌었고 내년에 2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 봄부터 샤인은 새로운 프로필로 더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니 많이 응원해주세요"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화성인 바비인형녀' 모델 나유미

모낭충으로 고통받던 유기견 노랑이를 정성으로 간호해 더 없이 예쁜 강아지로 변신시킨 모델 겸 뷰티컨설턴트 나유미 씨는 올해도 다양한 론칭파티와 시사회장 등에서 셀러브리티로서의 스타일리시한 자태를 뽐냈다.

근황을 묻는 질문을 받자마자 "노랑이의 피부병은 완전히 좋아졌다. 그리고 지금 정말 건강하고 털을 바짝 밀어 미모가 새로워졌다"면서 여전한 애견사랑을 과시한 나유미 씨는 최근 일본 코스메틱 회사 뷰티팝의 홍보영상을 촬영했으며, 지난 봄 출간한 책 <이것이 메이크업이다>의 일본 출판을 계획하고 있다.

후코스코리아 고정록 대표

반려동물을 위한 '활성효모세포'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고정록 대표는 애견신문과 애견인에게 2013년의 소감을 다음과 같이 전해왔다.

"올해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의 한 해였습니다. 작은 걸음이지만 사람 중심의 건강식품 비즈니스에서, 동물 특히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건강식품 비즈니스로의 확장 진출은 모험이자 설렘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새로운 시장에서, 벽은 물론 희열과 보람을 경험하며 희망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애견신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를 힘으로 하여 2014년 새해에는 더 큰 걸음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더 멋진 기업,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견인 여러분! 새해에도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