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스카이하운즈 세계챔피온쉽 한국대회'에서 피터 블룸(Peter Bloeme)을 만났다.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피터 블룸은 디스크독 세계 챔피언으로 여러 경기에서 심판으로 활동했고 Skyhoundz Director, Hyperflite 설립 등 40여 년간 디스크독 세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유명인사다.
그는 15살에 주니어 프리스비 챔피언, 19세에 월드 프리스비 챔피언이 되었다. 그 후 '위저드'라는 보더콜리를 입양하면서 Dog 스포츠로 전환해 1984년에 월드 캐이나인 프리스비 디스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살이 안된 위저드는 당시 그 타이틀을 거머쥔 최연소 개가 되었다.
그 후 전 세계 순회공연과 방송출연 등 독스포츠 발전을 홍보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 피터 블룸은 현재 스카이하운즈 챔피언십 감독으로 100개가 넘는 지역 챔피언십, 18개의 미국과 국제 예선경기, 유러피언 챔피언십,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을 관장하고 있다.
이날 원반던지기 시구와 디스크독 시범을 보인 그는 인사말을 통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겠지만 여러분 중 소수의 몇 분만 입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꼭 기억할 것은, 여러분의 개가 바라볼 때는 여러분 모두가 승자다. 오늘 이 아름다운 시설에서 여러분의 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스포츠맨십을 부탁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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