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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사망원인 1위 암. 스마트한 암 보험 가입방법으로 대응하자

함나연 2017-10-19 00:00:00

부동의 사망원인 1위 암. 스마트한 암 보험 가입방법으로 대응하자

[팸타임스 함나연 기자 ]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라고 하면 누구든 '암'을 제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지난 달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암은 34년째 부동의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지인 중에 누가 암 수술을 받았다거나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 소식을 받는 빈도가 높아질 만큼, 암은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서, 혹은 나 자신이 걸릴 수도 있는 질환이다. 특히 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걸린 당사자가 치료 과정에서 큰 고통을 수반할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가족들이 부담해야 할 고액의 치료비 부담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치료비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약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암에 걸릴 경우, 투병기간 동안 발생할 수밖에 없는 소득 공백은 가족들에게 이중의 고통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때문에 암 보험으로 혹시나 생길지 모를 불상사를 사전에 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암 보험은 암으로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 한도로 암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어서, 암 치료비나 소득 공백을 메워줄 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암 보험은 암으로 진단 확정 시 암 진단금 및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액형 상품으로서, 여러 개 상품에 가입해도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1~2개 상품으로 부족한 보장을 보완할 수도 있다. 우선, 암 보험은 크게 비갱신형과 갱신형으로 나눠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일정 기간마다 갱신을 하면서 금액의 변동이 생길 수도 있는 반면,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는 갱신형보다 높지만 금액의 변동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암 보험 가입 희망자의 나이가 많을 경우 보험료의 부담이 높지 않은 갱신형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이처럼 본인의 상황에 따라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암 보험은 가입 후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이 면책기간 내에 암이 발병한다면 보장을 받을 수 없는 만큼, 가급적 빠르게 가입해야만 제대로 된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암으로 진단 받았을 때 지급되는 진단비가 높다면, 병원비 및 생활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에 될 수 있다. 따라서 진단비를 살펴봐야 하며, 재진단암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생활보전형, 생활비를 지급해 주는 암 보험 등 상품이 진화되고 있으니 여러 유형별로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암 보험의 보험료 지급은 소액암, 일반암, 고액암으로 나뉜다. 소액암에는 갑상선암과 피부암 등이, 고액암에는 백혈병, 뇌암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일반암 보장금액을 기준으로 선택하되, 본인의 유전력이나 취약 장기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재발률이 높은 위암이나 대장암 등에 유전력이 있다면 다회 진단에도 치료비를 보장하는 암 보험 상품을 찾을 필요가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유병자 플랜을 통해 암 보험에 들 수 있다. 암 진단 시 진단비 지급 유형으로는 일시적으로 큰 돈을 지급하고 생활비는 적게 지급하는 형, 200만원 수준의 비용을 암 치료 시까지 꾸준히 지급하는 형, 3~5년 동안 기한을 정해 생활비를 지급하는 형 등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나 가족의 경제상황에 맞추어 선택해야 한다.

함나연 기자 fam4@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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