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
폴리오마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폴리오마 바이러스는 가장 치명적인 애완조류 질병이다. 앵무새, 닭, 핀치새, 카나리아 등 이 질병은 지구상의 수많은 조류 종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목도리 앵무는 이 질병에 취약하다. 폴리오마 바이러스는 주로 유조(어린 새)들을 감염시키지만, 성조(어른 새)라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건강한 성조여도 바이러스 운반자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감염은 깃털 비듬, 오염된 대변, 먹이, 기타 에어로졸 제품을 통해 발생한다.
징후와 증상
폴리오마 바이러스의 감염 증상은 새의 종, 나이 및 크기에 따라 다르다.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어린 새들이다. 일반적인 증상은 식욕 감퇴, 우울증, 구토, 설사, 탈수증, 출혈 등이다. 깃털 상태가 악화되거나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어린 새들은 감염되고 12시간~48시간 이내에 사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에 대한 진단 검사
혈액 검사로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한다. 새가 이미 사망했다면 부검 및 조직 검사를 실시한다. 한 집에서 여러 마리 조류를 기르고 있다면 새들끼리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후 검사가 중요하다.
치료법
불행히도 아직 폴리오마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은 없으며 감염되면 생명에 치명적이다.
▲ 출처 = 플리커 |
예방 조치
현재 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책은 오직 하나다. 바로 조류 피부막하에 직접 투입하는 백신이다. 매년 1회, 새의 신체 검사와 함께 백신 주사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 특히 어린 새가 처음 예방 접종을 맞았다면 2주~3주 내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하고, 그 이후로는 1년에 한 번 접종을 받으면 된다. 수의사들은 보통 생후 21일경에 첫 접종을 하라고 권한다. 새의 건강을 위해 접종은 필수다. 특히 새를 여러 마리 기르거나, 새를 데리고 다른 새들이 많이 모이는 조류 박람회, 쇼 등에 갈 때를 대비해 예방 접종을 반드시 하는 것이 상책이다.
백신의 부작용
일반적으로 백신 부작용은 흔하지 않지만 가끔 발생한다. 가장 흔한 반응은 대개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피부가 누렇게 변하는 것이다. 병변이 없어지기까지는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외과 수술이 필요한 낭종이나 종괴로 발전하기도 한다. 어떨 때는 백신 예방 접종을 맞아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폴리오마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발병하면 해야 할 일
만약 백신 접종을 하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했는데도 새가 감염되었다면, 증상을 보이는 즉시 다른 새들과 분리해야 한다. 그리고 감염된 새가 사용하던 모든 식기, 사육장 등을 소독해야 한다.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서 감염된 새와 다른 새들이 간접적으로라도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자. 동시 감염이나 합병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매년 새의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위험도가 낮은 감염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험도가 낮은 감염이라도 한 번 새는 면역 체계가 손상되면 다른 질병에 걸리거나 병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늘 새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평소와 다른 행동 변화가 보인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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