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화재로 도그쇼 챔피언 3마리 포함한 5마리 개가 화재로 죽었다.
ABC 액션 뉴스와 템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각 8월 8일 오후 8시30분경 플로리다 주 발리코에 있는 히카의 집 안에 있었다.
오후 6시가 조금 지났을 때 히카는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서며 반려견들에게 밥을 주었다.
이것은 히카가 반려견들에게 밥을 준 마지막 시간이었으며 반려견들이 살아있는 모습을 본 마지막 순간이기도 했다.
약 30분 후 이웃 사람들이 불이 났다며 소방서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했다.
히카는 문 앞에서 죽어있는 레이시를 발견했다. 소방관들이 집 안을 수색했을 때 다른 개들도 모두 죽은 상태였다.
히카는 반려견들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죽었으며, 죽은 반려견들은 푸들과 시추-요크셔테리어 믹스종이다.
화재로 희생된 반려견 중에서 스탠다드 푸들종인 11살 레이시와 레이시의 새끼 매버릭과 스타 등 3마리는 도그쇼 챔피언을 수상하기도 했다.
히카는 25년 동안 클라우드 애비뉴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반려동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에는 그녀와 직원들이 돌보는 개들이 20여 마리 머물고 있었다. 리조트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안항ㅆ다.
비극적인 사건이 있은 다음날 히카와 리조트의 직원 및 고객은 건물의 로비에 모여 화재로 희생된 5마리 반려견들을 추모하면서 서로를 위로했다.
리조트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리조트는 화재를 입지 않았으며 리조트에 맡겨진 고객의 반려견은 모두 무사하다"는 사실을 접했다.
히카의 모든 반려견이 죽은 것은 아니다. 히카에게는 또 한 마리 반려견이 있었는데, 이 여섯 번째 반려견은 화재가 발생한 밤에 집이 아닌 리조트에서 머물러 화를 면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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