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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서식지 손실 위험에 직면했다

강규정 2017-08-07 00:00:00

새들은 서식지 손실 위험에 직면했다
사진 : 픽사베이

[팸타임스 강규정 기자]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새들이 인간 활동으로 인해 서식지 손실에 직면했다. 특히 중앙아메리카 겨울철에는 서식지 손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넬 조류학 연구소의 연구원인 프랭크 라 소르테는 "인간 활동은 다양한 강도로 다양한 각도에서 조류 개체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말했다.

라 소르테는 생물학 변화 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 조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비번식 지역에 비가 적게 온다.

UN 기후 변화 협약(UNFCCC)에 따르면, 기후 변화는 인간 활동의 직간접적 영향에 의해 야기되는 현상이며 대기의 조성을 변화시키고 있다.

산업 혁명 이후, 사람들은 석탄이나 화석 연료를 사용하여 공장을 돌렸다. 이로 인해 온실 가스가 대기 중에 퍼지며 대기 오염이 발생했다.

온실 가스 중 하나는 이산화탄소이며, 이것은 적외선을 흡수한다. 빛을 내고 대기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그리고 다른 온실 가스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는 수백 년 동안 오존층에 갇혀 있는다. 이것을 온실 효과라고 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동물의 자연 서식지가 손상되고 있다. 얼음 덩어리가 녹고 해양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물을 산성으로 만들어 해양 생물에 해를 끼친다. 새들은 점차 서식지를 잃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딱새 류, 참새 류, 울새와 같은 21종의 새들이 처한 상황을 평가했다. 그들은 자원 봉사자들이 2004년에서 2014년까지 관찰 내용을 수집해 만든 이버드(eBird)라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연구에 기초하면 실험군은 환경 변화에 처해 있다. 첫 번째 변화는 북부 번식지의 기온 상승이 봄철 이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지면 온도는 50도까지 올라가고 그러면 새의 번식과 이주가 어려워진다. 반면에 겨울철 지면 온도는 5.4도 증가한다.

두 번째로 비번식 지역에 비가 적게 내린다. 과학자들은 강수량이 20%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이런 일이 벌어지면 가을철 새들의 서식지와 식량이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번식지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다. 겨울철 동안 강수량이 25%나 증가했다. 이것은 초지의 성장과 곤충 밀도를 향상시키기 때문에 봄철 철새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적절한 때에 번식 장소에 도착해야만 한다.

조류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법

새들은 서식지 손실 위험에 직면했다

라 소르테는 새들이 1년 중 40%의 시간을 미국과 캐나다의 삼림에서 쓰고 나머지 60 %는 겨울철 중미에 머무르며 큰 그룹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숲을 경작지 또는 목초지로 전환하면서 더 많은 종의 개체가 더 오랜 시간 서식지 손실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 소르테는 이어서 새의 서식지를 보호할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국가의 정부와 협력해 중앙 아메리카의 토지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UNFCCC는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영국의 기후 법안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및 정책 개정에 초점을 맞춘 효과적인 완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재생 가능 에너지, 새로운 농업 관행, 담수화 등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해한 가스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을 돕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차가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가까운 곳은 걸어갈 수 있다.

또한 미니 정원을 가꾸어도 좋다. 식물들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며 산소를 방출한다.

강규정 기자 fam7@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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