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UCLA와 랜드 코포레이션은 (Rand Corporation) 최근 PLOS 저널에서 애완 동물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건강을 비교하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빅데이터에 따르면 애완 동물 주인은 다양하다. 연구 프로젝트는 진행중인 캘리포니아 건강 인터뷰 조사 (CHIS)를 연구에 참조했다.
이 CHIS는 무작위로 캘리포니아 지역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광범위한 소득 계층, 가구 구성, 소득, 성별, 인종을 포함한다.
2003 CHIS 조사에서는 건강과 인구 통계와 관련된 기본적인 질문과 함께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질문을 4만2044 명에게 진행했다.
참가자 중 약 절반이 애완 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9 %는 고양이와 개를 키웠으며 22 %는 고양이 만 키웠고 26 %는 개를 키우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교차비 (odds ratios)'라는 통계를 사용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자는 남자보다 강아지를 키울 확률이 8 % 높았으며 고양이를 키우는 여성은 남성보다 2배 더 높았다.
또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에 인종적 및 민족적 차이가 있었다. 백인은 다른 인종보다 고양이를 키울 확률이 5배나 높았으며 개를 키울 확률은 3배가 높았다.
흑인 응답자는 다른 인종 보다 고양이를 키울 확률이 1/3 적었으며 개를 키울 확률은 절반으로 나타났다. 또한 히스패닉 및 아시아 응답자는 흑인 응답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결혼 한 사람은 고양이를 키울 확률이 미혼보다 9 % 높으며 결혼한 사람이 개를 키울 확률은 싱글 보다 34% 높았다.
집주인은 세입자보다 애완동물을 훨씬 더 많이 키웠다. 집을 소유하면 개를 키울 확률이 3배, 고양이를 키울 확률이 60%이상 증가했다.
부유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애완동물을 많이 키웠으며, 고소득층 사람은 저소득층보다 개와 고양이 모두를 키울 확률이 높았다.
또한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연구진들은 처음 응답자들에게 자신들의 건강 수준을 1에서 5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5는 가장 건강한 상태이고 1은 건강이 가장 나쁜 상태이다. 몸무게와 키를 물었고 현재 천식을 앓고 있는지를 물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 중에서 애완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약간 더 높았다.
천식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양이나 개를 키울 확률이 20% 높았다.
고양이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신체 질량지수 인 BMI의 차이가 없었고 개를 키우는 사람은 키우지 않는 사람보다 BMI가 높았다. 하지만 그 차이는 미미했다.
이 연구는 인종과 소득의 차이가 실제로 건강과 애완동물 키우는 것의 상관 사이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백인은 더 부유하고 의료 치료를 받을 확률이 높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애완동물을 키웠다.
최근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e)에서 진행한 연구는 이를 뒷받침 해준다. 상위 소득 계층의 10 %가 평균적으로 하위 10 % 사람들 보다 10년 더 오래 살며, 최상위 소득 계층이 애완 동물을 키울 확률은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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