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우리나라 포함한 아시아지역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도 조류독감이 창궐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조류독감 피해가 가장 큰 국가는 짐바브웨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조류 독감 위험이 높아졌다. 조사 결과, 아프리카에 창궐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인됐다.
남아프리카 기금 협회(SAPA)의 CEO인 케빈 로벨은 "바알 강과 짐바브웨 사이 지역에 감염된 야생 오리가 서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조류는 야생 오리로 정확한 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야생 오리는 유럽에서 웨스턴 케이프 지역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유럽 지역에서 그 경로를 따라 H5N8 병원균이 발견됐다.
로벨은 조사를 위해 조류 배설물을 모으면서 "전염병은 육용종계 사이에서 퍼진다. 수직감염은 없고 실용육계로 전파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자국내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짐바브웨와의 계란 및 가금류 무역을 중단했다. 짐바브웨의 '어바인' 사는 이번 조류독감으로 7,000마리의 닭이 폐사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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