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원숭이가 찍은 사진 저작권 논란이 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야생 동물 사진가인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사진 저작권을 두고 원숭이와 분쟁중이다.
원숭이가 찍은 문제의 사진은 인터넷 상에 널리 퍼졌다.
슬레이터가 출간한 야생 동물 사진 모음집에도 출연하는 이 원숭이의 이름은 나루토다.
나루토의 웃는 사진은 슬레이터가 카메라를 야생에두고 동물들이 가까이 다가 갈 수있게 해준 결과입니다.
그는 나루토에 대해 "아주 장난꾸러기다" 라고 말하며, 마치 포즈를 취하는 것처럼 카메라 앞을 뛰어다녔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에게 무료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는 위키피디아 커먼즈는 그 사진에 대해 동물이 우연히 찍었기 때문에 저작권은 누구에게도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슬레이터는 자신의 회사인 와일드라이프 퍼스널리티가 출판한 사진 모음집에 포함된 나루토의 사진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슬레이터는 "원숭이는 삼각대에 설치된 카메라의 버튼만 우연히 밟았다. 내가 원숭이들을 직접 촬영하려고 삼각대와 카메라를 설치했다"라고 말하면서 사진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 애호가 단체는 슬레이터의 주장을 반박하며 원숭이 나루토의 편을 들며 소송을 제기했다.
제프리 케르는 2015년에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카메라를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사진을 찍은 사람이 저작권을 갖는다"라고 말했다.
하버드 법대 교수인 로렌스 트라이브는 이에 대해 "동물 애호가 단체는 사진 한 장에 대한 원숭이의 저작권보다 더 중요한 동물 문제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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