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미국 미주리 주 파밍턴 지역 동물보호소는 최근 1주일 동안 무료분양 행사를 진행했으며, 총 277마리의 동물이 입양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파밍턴 지역 동물보호소 재단의 베티 베리 회장은 무료분양 행사 후 "우리 보호소가 텅 비었다"라고 뿌듯함을 나타냈다.
스테이시 보스 동물보호소 이사는 행사 동안 익명으로 기부된 입양비로 1만 1000달러가 모금됐다면서, 평균적으로 보호소에 기부되는 돈은 한 달에 200달러 남짓이라고 설명했다.
보스는 또한 "우리는 한 달 동안 한 것보다 일주일만에 더 많은 일을 했다. 동물들을 입양한 사람들은 즐거워 보였다"라고 밝혔다.
비어있는 대부분의 철장은 새로운 동물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고양이 철장 앞에는 모두 입양됐다는 표시가 붙어 있다.
보스는 입양비를 무료로 한 것이 사람들의 입양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또 지역 사회의 인식도 기여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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