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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택 조합은 반려동물을 환영하지 않는다

이경한 2017-07-25 00:00:00

인도의 주택 조합은 반려동물을 환영하지 않는다
사진 : 픽사베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소유주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간의 분쟁이 잇따르고 있고, 아직도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소음을 유발하는 개를 아파트에 키울 수 없도록 규칙을 제정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도 뭄바이의 몇몇 주거 공동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부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도의 동물 복지위원회(AWBI)에 따르면 주택 공동체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을 마련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법을 지키는지 감독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반려동물 주인은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식물과 동물 복지 협회(PAWS) 장관인 수니쉬 수브라마니안은 아무도 AWBI가 제시한 법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달 두 가지 종류의 불만이 접수된다. 하나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다른 하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로부터 접수되는 불만 사항이다.

수브라마니안은"통일된 규범이 없고 인식이 없으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저마다 의사 결정자가 된다. 그리고 개개인의 법률이 준수되지 않을 때마다 큰 다툼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편견, 반려동물 주인을 향한 괴롭힘, 반려동물 유기 등이 발생했다. 소유자가 더 이상 반려동물을 지켜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난다 마하딕은 3마리의 개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바사이 지역 사회에서 길 잃은 개를 돌보고 있다. 그녀는 길잃은 개를 때리고 있는 주민들을 우연히 만났다.

떠돌이 개가 한 소녀를 물었다는 것이다. 마하딕은 소녀를 볼 수 있는지 물었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떠돌이 개를 때리기 시작하자 그녀는 사람들을 말렸고 결국 그녀도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개를 좋아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반려동물 소유자는 또한 이웃 사람들의 복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반려동물 소유주들의 무감각과 무의식이 논쟁을 더욱 가열시킨다는 것이다.

칸디빌 지역 사회에는 70-8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곳에는 반려동물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수브라마니안은 BMC가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발급하는 의무적인 등록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쉬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면허 때문에 반려동물 주인들이 주택 공동체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재판에서 패소할 확률이 높다.

BMC 관계자는 등록을 보다 간단하게 할 수있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들은 이 방법을 온라인으로 게시하고 더 많은 반려동물 주인이 등록증을 취득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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