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최근 저명한 국제 저널인 해양학 진보(Progress in Oceanograph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부 물고기 종은 따뜻한 해역에서 번성하는 반면 다른 물고기 종은 번성하지 않을 것이다.
즉 따뜻한 수역에 사는 일부 생선의 유용성은 증가할 것이고 얼음이 많고 추운 지역에 사는 물고기들은 개체수가 감소할 것이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와 국제 자연보호협회의 연구진은 상세한 기후 모델과 역사적 관측 자료를 사용하여 노스 캐롤라이나부터 걸프만까지 대서양 연안을 따라 50종 이상의 물고기가 수온에 따라 서식지를 옮기는 경로를 추적했다.
NOAA에 따르면 이 지역의 수온은 세기 말까지 섭씨 3.7~5도 정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넙치, 줄농어 및 대서양꼬마민어 등과 같은 종은 온난화로 따뜻해진 해양에서 서식지를 늘릴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발표했다.
한편, 대서양 대구, 아카디언 연어, 그리고 북부 연안 지역에서 발견되는 다른 종들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연구원 클라이스너는 설명했다.
물론 이 종들이 더 깊은 바다나 더 북쪽에 위치한 바다로 서식지를 옮길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어부들은 이들의 서식지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클라이스너는 덧붙였다.
하지만 클라이스너는 "새로운 어류 종들이 나타나서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종의 이동으로 인해 어업 방법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비를 바꾸거나 새 어류를 잡을 수 있는 할당량과 허가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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