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심각한 장애를 입은 개들이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재활 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말레이시아의 해피 애니멀 보조 치료 학회 (Happy Animal Assisted Therapy Society) 재활 보조 교사인 벨라얀 박사는 재화치료를 받은 장애견들이 더욱 규율을 잘 따르고 순종적이라고 말했다.
이 개들은 재활 및 부상 이후 여러 치료를 받으며 사람들과 쉽게 유대 관계를 유지한다고 벨라얀은 덧붙였다.
그는 "이런 성향은 개들이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테라피 도그훈련을 받기에 적합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치료 및 정서적 지원견으로 이미 장애견을 사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개 복지 협회(MDDB)의 노력으로 말레이시아에서도 이러한 활동이 처음 소개됐다.
해피 테라피의 고문 및 컨설턴트 정신과 의사인 앤드류 모한레이 박사는 이러한 특수견의 사용이 동물 보조 요법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켰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정신 건강협회 부회장인 앤드류 박사는 "이 방법으로 환자의 동기 부여를 향상시키고 개와 환자 사이의 공감대 및 유대감 형성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어른이든 아이이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피 테라피의 대표 피터 탠은 몸이 마비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환자다. 그는 "우리는 장애를 이겨낸 이 용감한 개들이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해피 테라피의 장애 치료 및 정서적 지원견은 닥터 도그 말레이시아에서 훈련을 받는다. 닥터 도그 프로그램은 수상 경력이 있는 동물 운동가이자 애니멀즈 아시아 설립자인 질 로빈슨이 세운 유명한 동물 보조 치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견의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그들이 테라피 도그가 되도록 훈련시킨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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