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적이 있는 몇몇 조류는 또다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자연적인 예방 접종을 맞은 것처럼 보호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조지아 대학의 노이스 라토레-마르갈레프와 연구진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적이 있는 청둥오리는 이후 바이러스에 다시 노출되었을 때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았다.
청둥오리와 같은 물새는 종종 저병원성 바이러스의 매개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청둥오리는 바이러스를 잘 이겨낼 수 있다. 바이러스 저항력은 바이러스의 종류와 바이러스들이 유전적으로 얼마나 유사한가에 따라 다르다.
라토레-마르갈레프는 "미래의 감염을 예측하려면 조류의 이전 감염 여부가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감염 경험이 있는 새들은 H5N1이나 H5N8과 같은 독성이 있는 변종 바이러스들로부터 부분적으로 보호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균들이 있다"고 말했다.
H1N1과 H5N8은 병원성이 높으며 조류 독감과 관련이 깊다. 조류의 면역력이 향상되고 감염 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다양한 바이러스가 서로 경쟁하게 되고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연구로 습득한 지식을 이용해 백신이 개발될 전망이다.
라토레-마르갈레프는 "얼마나 다양한 바이러스가 있고 이 바이러스들이 어떻게 하위 유형으로 변화하는지, 그리고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 개체가 여러 번 감염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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