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미국 아이오와 주에 있는 에너지 회사인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의 근로자들이 아델 농장에서 벌목한 나무에서 벌집을 구출하는 데 도움을 준 사실이 밝혀졌다.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의 관리자 제이슨 발은 심한 폭풍우로 회사 직원들이 손상된 전력선을 수리하는 동안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발은 "직원 중 한 명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가 벌집을 조심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의 친구이자 양봉업자인 줄리아 맥과이어에게 전화하여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맥과이어는 꿀벌들이 오랜 시간 쓰러진 나무에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맥과이어는 벌집과 꿀벌들을 떼어내 다른 지역 농장으로 안전하게 옮겼다. 이 농장은 흔쾌히 꿀벌들에게 새로운 집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맥과이어는 벌집을 구할 때 중요한 점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건축물에 벌집이나 벌떼가 주변에 있다면 빨리 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겨울 동안 벌들이 나무나 건축물 안에 숨어 살았다면 이 벌들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 이후 미드아메리카 에너지의 직원들은 벌들에 대한 새로운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발은 "한 발짝 더 나아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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