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십대 캠핑장 직원은 며칠 전 흑곰에게 공격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당시에 뭔가가 깨지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고 곧 자신의 머리가 곰의 입 안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피해자는 딜란이라는 19세 소년이다. 곰은 딜란을 침낭에서 꺼내 3미터 정도 끌고 갔고 딜란은 거세게 반항했다.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 대변인 제니퍼 처칠은 "딜란은 곰을 계속 때렸고 근처에서 자고 있던 다른 직원들이 곰을 향해 큰 소리를 치며 곰을 때렸다. 결국 곰은 그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곰의 악의적인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딜란은 곰을 귀를 잡아당기고 눈을 찔렀다.
딜란은 곧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9개의 스테이플러로 머리를 꿰맸다. 다행히 딜란은 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다.
최근에 흑곰이 사람을 공격한 것은 아이다호 팬핸들 국립 산림에서 였으며 피해자는 한 명의 여성이었다. 알래스카에서는 두 명이 흑곰의 습격으로 사망했다. 알래스카 남부 앵커리지의 패트릭 쿠퍼는 산 트래킹 중 길을 잃고 돌아다니다가 곰을 만나 사망했다. 에린 존슨도 앵커리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4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곰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
흑곰은 일반적으로 다른곰보다는 공격적이지 않다.
콜로라도 공격을 조사하던 야생동물 관리국은 곰을 유혹했을 수도 있는 사람들의 음식물을 찾을 수 없었다. 현재 그들은 곰을 찾기 위해 이 지역에 덫을 놓았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