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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훈련사가 여자친구 때려 숨지게해..

박태근 2012-10-18 00:00:00

여자친구의 이성문제로 구타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애견훈련소 소장 신모(33)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씨는 17일 오전 3시50분께 남양주시 와부읍에 있는 여자친구 A(21)씨의 집에서 주먹과 발로 A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범행 직후 119로 신고한 뒤 경찰에 범행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조사에서 신씨는 "여자친구가 전날 밤에 다른 남자를 만난 것에 화가 나 때렸고 여자친구가 잠이 든후 깨어나지 않아 119에 직접 신고했다 "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신씨는 애견샵 종업원인 A씨와 수년간 교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씨는 해외에서 애견훈련을 전문으로 공부를 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훈련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선하여 훈련경기대회 정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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