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한 박물관의 아킬이라고 불리는 고양이가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 컵 결과를 예측하여 화제를 모았다.
아킬은 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스트레일리아와 카메룬의 깃발이 꽂힌 두 그릇의 사료 사이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깃발이 꽂힌 그릇을 선택했다.
호주가 결국 승리를 거두었고, 아킬은 유명해졌다.
그 이전에 아킬은 또한 러시아가 뉴질랜드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성과를 거둔 아킬은 러시아가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낼지 여부를 예측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아킬은 다른 박물관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쥐를 잡던 고양이였다.
박물관 고양이 책임자 마리아 칼투넨은 "아킬은 매우 사교적이며 스트레스 저항력이 강해서 우리는 박물관 쥐잡이 역할을 위해 아킬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칼투넨은 또한 아킬이 청각 장애가 있는 고양이이기 때문에 소리 등으로 아킬의 관심을 끄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어떤 결과를 예측하는 동물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독일의 문어 파울은 2010년 월드컵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파울은 또한 본국인 독일의 결과도 예측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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