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보면 우리는 종종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산책을 나온 광경을 목격하곤 합니다.
주인과 편안히 산책을 나온 반려견의 모습은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도 기분 좋게 합니다.
하지만 꼭 이런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인을 열심히 끌고 가는 강아지, 여기저기 마킹하느라 바쁜 강아지, 낯선사람이 접근하면 짖는 강아지, 등등 산책이 불편해 보이는 모습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산책도 교육의 연장선입니다. 주인과 함께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 산책 교육엔 몇가지 룰이 있습니다.
1. 도착지점을 설정해놓고 출발한다.
2. 도착지점은 처음엔 가까운 곳부터 설정한다.
3. 도착지점까지 가기전에는 마킹행위를 가급적 하지 않게 한다.
4. 이동 도중에 주인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 앞서나가려면 반대방향으로 간다.(리더워크)
5. 도착지점에 잘 도착했다면 적절한 신호를 주고, 자율성을 부여한다(마킹, 배변활동 등)
산책은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하는 사회적 활동입니다. 그리고 그 활동에서 주인은 적절히 상황을 리드해야 하며, 때론 상황을 통제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룰을 일관성있게 지켜준다면 오히려 반려견은 스트레스 받지않고 산책 활동을 즐길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반려견의 문제행동들이란 개의 관점에서 바라 보았을 때는 문제행동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행동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주인이 리더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곤 합니다. 당신의 반려견은 자신에게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리더가 되는 방법은 일관성 있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했을 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산책교육은 당신을 훌륭한 리더로 만들어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 오늘 저녁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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