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남아프리카 림포포 지방에서 아프리카 야생 들개를 보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 기구는 수컷 들개가 멜크리비어 인근 개인 동물 농장인 린다니에서 발견했으며, 최근에 3마리의 암컷 들개의 서식지를 옮겼다.
야생 동물 기구의 필드 담당자인 데릭 반 데르 메르베에 따르면 3마리 암컷 들개가 린다니로 옮겨졌고 곧 수컷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린다니의 주인은 개들을 수용하는 데에 필요한 정부 허가를 얻었다. 동물들은 잘 지내고 있다고 보도되었으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는 약 5000 마리의 들개가 남아 있으며 남아프리카에는 500마리만 존재한다.
반 데르 메르베에 따르면, 아프리카 들개들의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10년 간 동물 가격 상승에 기인했으며 이 육식동물과 농장주들 사이의 갈등은 아직도 여전하다.
그러나 반 데르 메르베는 "들개에 대한 농장주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지역 거주자들은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법률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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