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일본 중부 나고야 항에서 불개미가 발견되었다.
불개미는 남미 출신의 독이 있는 침략종으로, 일본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나고야 항만 당국은 항구의 터미널 게이트에 있는 컨테이너 옆에서 7마리의 불개미를 발견했고 얼마 후 살충제로 전멸시켰다고 말했다.
야마모토 고이치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가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베, 하카타, 나하 등 일본 7대 항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치 현청은,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를 싣고 오던 선박이 나고야 항만에 도착하기 전에 도쿄와 요코하마에 잠시 머물렀다고 전했다.
해당 컨테이너는 중국 광저우의 난샤에서 출항하여 지난달 23일 일본에 도착했으며 이전에 불개미를 싣고 일본으로 들어온 컨테이너도 중국에서 출발했다. 중국 또한 불개미 종의 침입으로 고통받는 여러 나라 중 하나다.
세계에는 총 200종이 넘는 불개미가 있지만, 침략종은 몇 종에 불과하다.
가장 일반적인 침입종인 붉은 불개미는 전 세계 국가의 농장을 파괴한다. 미국에서는 불개미가 가축 및 작물 손실과 수의사 비용을 포함하여 농업 산업에 약 7억 5000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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