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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영국의 TV 리얼리티쇼 빅 브라더 방영 중지 원해

Jennylyn Gianan 2017-07-04 00:00:00

시청자들, 영국의 TV 리얼리티쇼 빅 브라더 방영 중지 원해
사진출처 : Thebluediamondgallery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많은 논란이 있는 영국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인 빅 브라더(Big Brother)를 방영 중지해야 한다는 탄원서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시청자 중 한 명인 개리 랙 존스는 채널 5의 리얼리티 쇼인 빅 브라더의 제작자들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많은 양의 술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이야기 흐름을 만들고 있다며 해당 쇼의 방영 금지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Change.org'에 제출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주요 시간대에 방영되는 TV 쇼는 매년 용납할 수 없는 폭력성, 부적절한 언어, 성적 착취 및 텔레비전 시청에 부적합한 용인될 수 없는 행동들을 담고 있다" 고 전했다.

랙 존스는 "해마다 폭력 장면, 인종차별적인 모독, 용납할 수 없는 행동 등이 담겨 있는 장면들이 방영되고 있다. TV 프로듀서들은 오직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이러한 장면들이 방영되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야당의 앤디 웨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탄원서에 적힌 내용에 대해 비난하면서, "탄원서에 담긴 TV 쇼들을 방영 중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제작자들이 '많은 양의 술'을 제공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밤에 방영된 빅 브라더에서는, 같은 집에 살고 있는 로탄 카터가 새롭게 등장한 이사벨에게 술병을 던진 후에 일어난 격렬한 싸움으로 집 밖으로 쫓겨나는 장면이 방영됐다.

로탄 카터가 해당 시리즈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첫 인물이 아니다. 2주 전 방영된 회에서는 케일리 모리스가 폭력적인 언어 사용으로 집 밖으로 쫒겨났다.

한편 ITV2의 리얼리티 쇼인 러브 아일랜드는 161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는 기록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빅 브라더의 시청률은 회당 시청률이 백만 명 이하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걷고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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