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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0주년 맞은 미국 노부부 화제

박주혜 2017-07-03 00:00:00

결혼 80주년 맞은 미국 노부부 화제
사진출처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 래피즈 (Grand Rapids)의 한 노부부가 최근 결혼 80주년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가족들은 99 세의 동갑 도널드와 비비안 하트가 미시간에서 가장 오래된 부부라고 전했다.

20 년 이상 의자 생산 전문 업체 아메리칸 시팅 (American Seating)에서 근무한 도널드 하트는 2 차 세계 대전에 징집되어 공군에서 근무했다

비비안 하트는 분필 아티스트이자 책벌레였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였다.

두 부부가 첫 만남은 이러했다. 도날드가 교회 예배를 마친 1930 년대 일요일에 시작됐다. 다른 마을 에서 온 소녀들은 집에 가기위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같이 걸어가면서 길을 가르쳐줬다.

그 중 한 명이 비비안이었으며, 비비안은 그때부터 도널드에게 반해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됐다.

자녀인 돈 과 데이브 하트는 부모의 힘과 용서, 가족과 교회에 헌신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첫째 아들인 돈은 집이 가난했을때 작은 집에서 살았다고 회상한다. 삶이 녹녹치 않았지만 집안은 늘 화목했다고 말했다.

막내 아들 데이브는 아버지가 전쟁에 나가셨을때 어머니는 항상 기도하고 가족을 돌봤다고 말했다.

자녀들은 부부의 사랑이 좋은 시절과 어려운 시절을 통해 굳건해졌다고 전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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