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실제로 사랑을 줄 것 같지 않은 노숙자들에게서까지 개는 사랑을 받는다.
포틀랜드에서는 노숙자가 키우는 개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틀랜드 지역 캐닌 세라피 프로그램의 관리자인 케이씨 로터는, 개 키우는 노숙자가 증가하는 것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노숙자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숙자들은 친구, 가족 또는 동물 보호소에서 개를 입양한다고 한다.
노숙자는 동물을 무료 혹은 몇 달러로 분양받을 수 있다. 다행히 많은 포틀랜드 단체가 동물을 돌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정 사건으로 개를 입양하는 경우도 있다.
마이클은 개로 인해 전 여자 친구의 학대로 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이클은 "개는 저에게 현실을 보게하고 희망을 줬다. 제 인생의 영웅이다"고 말했다.
한편 케니 헤이먼 (51)은 애견샵 밖에 개 사료를 뒤지고 있던 포메라니언 '미스터'를 (Mister)를 키우고 있다. 미스터는 그를 위로하며 우울증에서 벗어날수있게 도왔다고 한다.
그러나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는 도시 상황으로 인해 도시에 있는 개에 대한 금지 및 예방조치가 생겼다.
2016 년 9 월, '블루도저' 개는 헐리우드 지역의 거리에서 가정 폭력 신고전화로 온 경찰관을 공격한 후 경찰에 의해 총살당하고 사망했다.
주인인 레슬리 프레스턴은 "블루 도저가 단지 핏불이기 때문에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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