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달리던 차 밖으로 던져진 개 한 마리가 가족과 다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 라운드 레이크 파크에 사는 던 보이드는 마침 출근길에 달리는 차 밖으로 개 한 마리가 던져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녀는 "차에 타고 있던 누군가가 창문 밖으로 개를 던졌다. 정말 잔인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하얀 SUV 차량의 창문을 통해 미스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보이드는 미스티를 데리고 경찰서로 가서 자신이 목격한 일을 진술했다.
미스티의 주인인 매리 닐스와 다른 가족들은 그 날 오후 미스티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닐스는 "미스티를 다시 찾아 기쁘지만 도대체 누가 달리는 차 밖으로 개를 던진 것인지, 정말 믿을 수 없다. 우리는 그런 짓을 한 사람을 꼭 찾을 것이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라운드 레이크 파크 경찰관인 조지 필렌코는 "달리는 차의 창문 밖으로 개를 던지다니, 개를 죽이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자신도 퍼그와 비글 믹스견을 키운다며 사건에 대해 들었을 때 화가 났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개를 던진 흰색 SUV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다. 범인을 찾으면 당연히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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