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고양이와 함께 하는 요가프로그램 미국에서 성행

Jennylyn Gianan 2017-06-27 00:00:00

고양이와 함께 하는 요가프로그램 미국에서 성행
사진출처 : noly / pixabay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국에서 요가를 하면서 고양이와 마음껏 스킨십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채택하는 요가아카데미들이 늘고 있다.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는 고양이를 만지면서 요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유행이지만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요가 수업은 만족도가 높다. 따라서 다른 요가아카데미에서도 고양이와 함께하는 요가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요가아카데미마다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가 진행되는 동안 고양이는 요가 수련생들 사이로 걷고, 뛰놀며 매트 위에서 뒹굴고 휴식을 취한다.

최근 고양이와 함께하는 요가 프로그램을 만든 수지 카플라 강사는 스트레칭, 트위스트, 호흡 및 동물과의 스킨십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

카플라 강사는 "요가 도중 고양이가 배위에 올라오면 멈춰서 쓰다듬어 줄 수 있다. 고양이 중에서도 붙임성 좋은 녀석들은 배위에 뿐만 아니고 등에 올라가거나 다리에 매달리기도 한다. 이렇게 스킨십으로 고양이와 교감을 나눌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의 단점도 있다. 요가는 정확한 포즈를 유지 해야 하지만 바닥을 휘젓고 다니는 고양이를 보고 웃느라 자세를 오래 유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요가수업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평균 1시간에 20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고양이와 같이 놀면서 고양이와의 스킨십과 함께 요가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도 환영받고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도 유기동물 개체수가 늘고 있어서 포화상태에 이른 보호소가 많지만 요가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요가아카데미 중심으로 고양이 입양건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