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카페와 베이커리점에서 고양이나 강아지 동행을 허용할 수 있고, 아예 고양이와 강아지가 손님을 접대하는 고양이카페, 강아지카페가 성행하고 있다.
이러한 카페에서 파는 음료와 음식은 다양하다. 간단한 아메리카노부터 라떼, 건강차 그리고 직접 먹을 수 있는 빵과 시리얼도 판매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의 한 고양이카페에서 음주 가능한 고양이카페가 오픈한다.
미국 내슈빌에 있는 Mewsic Kitty Café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아트몰로지에 팝업 스토어 형태로 오픈할 예정이다.
4일간 열리는 이 팝업 고양이 카페가 오픈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Mewsic의 공동 창업자 메간 판은 "내년 여름에 생길 동물 입양소를 위한 준비단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남편 타이엔과 함께 Mewsic을 창업했다.
Mewsic Kitty는 내쉬빌 고양이 구조대와 협력하여 사람들에게 입양이 가능한 고양이들을 카페에 데려다 둘 예정이며, 상점에 들어가게 된 고양이는 밤새 그곳에 머물 예정이다.
Mewsic Kitty는 내쉬빌 출신 가수들의 음악으로 흥을 돋굴 예정이다.
위생에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지만 음식과 음료는 분리된 다른 공간에서 준비되므로 공중보건 관리에도 문제없으며, 팝업 스토어의 개념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카페 측은 설명했다.
고양이 카페는 일본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태평양을 가로지르며 미국에도 고양이 카페가 생겨났다.
현재 미국에는 열 두 개가 넘는 고양이 카페가 영업중이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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