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먹거리가 애견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에서 일부 중국산 개껌에 대한 안전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이 먹는 개껌은 전체 70~80%가 소가죽을 가공해서 만들고 있다. 특히 제조단가와 가죽수급에 이유로 중국이나 태국, 인도네시아등지에서 만들어져 국내로 유통이 되고 있는데 문제는 소가죽을 개껌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살균이나 표백성분의 유해화학물이 첨가가 되고 있고 그 성분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나 보고가 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 대상으로 하는 가죽제품을 만들고 남은 쓰레기를 다시 재활용하고 가공해서 개껌을 만들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의류나 쇼파등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죽에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처리를 하게 되는데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석회에 의한 강알카리폐수, 유제, 염색처리시 산폐수, 동물가죽의 지방과 단백질때문에 유황이온, 부유뮬 농도가 높은 유기성 폐수등 중금속의 오염이 일차문제가 되고 있고 또다시 애견용 개껌으로 만들기 위한 탈색이나 표백과정을 거치는 등 3중, 4중의 화학처리를 거치고 나서야 개껌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개껌은 반려동물에게 곧바로 문제가 되지 않고 몸 안에 축척이 되어 장기가 서서히 망가지는게 대부분이어서 애견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TV에서 애견의 먹거리에 대한 보도와 마찬가지로 모든 중국산 제품에 문제가 있는것보다 문제가 있는 중국산 제품을 가격적인 이유로 선택에 국내에서 유통하는 우리나라 업자의 책임이 실질적인 문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견사료나 간식을 통관이나 검역하는 정부기관의 책임이 더해지고 있다.
아울러 소가죽이나 돼지가죽의 개껌이 안정성 문제도 있지만 소,돼지의 동물보호의 이유로 향후 개껌에 대한 수요를 대체할수 있는 기능성 간식시장의 성장도 주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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