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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프리지어로 귀농 꿈 이루다

송기란100 2017-02-10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프리지어가 서천군의 한 농가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역할을 하고 있다. 2월 졸업시즌을 맞아 프리지어가 졸업 축하선물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2014년 서천군 한산면에 귀농한 이채민 농가는 프리지어 1속(10본 1묶음)을 3,000원대란 높은 가격에 받고 있다. 현재 1,000평 규모 연동 하우스에서 하루 평균 455속의 작업을 진행 중이며 15만 본의 프리지어를 출하한다. 작년 9월 프리지어 모종을 밭에 심은 지 반년만이다. 이채민 농가는 골드리치, 댄싱플레임 등 국내 육성 품종을 선택해 로열티 비용도 경감시켰다.

이채민씨는 "귀농 때부터 화훼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처음 귀농 시 농업기술센터의 멘토·멘티 현장실습으로 프리지어 선도 농가를 소개받아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 타 시설작물보다 노동력이 적게 들고 경제성도 좋아 프리지어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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