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멋 부리려다가 관리 소홀하면 위험해'...귀걸이+피어싱 염증, 심하면 '살튀'현상으로 고생한다고?

임채령 2019-10-28 00:00:00

'멋 부리려다가 관리 소홀하면 위험해'...귀걸이+피어싱 염증, 심하면 '살튀'현상으로 고생한다고?
▲피어싱 염증, 살튀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출처=ⓒ픽사베이 )

귀걸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액세서리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귀걸이를 하기 위해 귀에 구멍을 뚫는다. 많은 사람들이 피어싱을 즐기며 하나의 '패션'이 됐다. 패션으로 자리잡은 피어싱을 하기위해 젊은이들은 귀, 눈썹, 코, 혀 등 여러군데 피어싱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귀를 뚫고 난 후 귀 뒷쪽에 마치 혹같이 만져지는 '살튀'현상과 각종 염증이 일어나 고생을 한다. 일반적으로 귀걸이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뚫거나, 본인 스스로 뚫는 경우가 많은데, 검증되지 않은 가게나 본인이 뚫는 경우 제대로 된 소독을 하지 않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염증이 생긴 후 시간이 지나면 아문 것처럼 보이지만, 몽우리가 잡히고 해당 몽우리가 점점 커져 결국 귀의 형태까지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귀를 뚫고 나서 염증 및 살튀 현상의 이유는 무엇이고 관리를 어떻게 해야 치료할 수 있을까?

'멋 부리려다가 관리 소홀하면 위험해'...귀걸이+피어싱 염증, 심하면 '살튀'현상으로 고생한다고?
▲피어싱 염증, 살튀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출처=ⓒ픽사베이 )

볼록하게 만져지는 '살튀'가 도대체 뭘까?

피어싱을 하고나서 귀 뒤쪽에 만져지는 혹은 일명 '살튀'현상으로, 이는 켈로이드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켈로이드란 피부손상 후 발생하는 상처치유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섬유조직이 밀집되게 성장하는 질환으로 본래 상처나 염증발생 부위의 크기를 넘어서 주변으로 자라는 성질을 말한다. 켈로이드는 일반적인 흉터보다 단단하고 피부면 위로 올라와 있으며 표면이 불규칙하며 붉은색이나 갈색 빛을 띠기도 한다. 켈로이드는 귀 뿐만 아니라 외과 수술 후 봉합자국, 단순한 종기나 여드름을 앓은 자리 등 심하지 않은 흉터에서도 발생된다. 이 켈로이드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체질적인 요인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만약 켈로이드 피부라면 상처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귀를 뚫고 살튀의 현상을 발견하면 대부분의 경우 '귀걸이를 하지 않으면 커지지 않고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귀 부위는 다른 부위와 달리 염증이 생겨도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기 때문에 염증을 발견한다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또 발견했다고 해도 너무 늦거나 잘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냥두면 나중에 더 큰 염증으로 발전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살튀 증상이 발견됐다면 치료를 해야한다.

'멋 부리려다가 관리 소홀하면 위험해'...귀걸이+피어싱 염증, 심하면 '살튀'현상으로 고생한다고?
▲피어싱 염증, 살튀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출처=ⓒ픽사베이 )

귀 뚫고 염증 및 살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귀를 뚫고 귀걸이나 피어싱을 했을 때 염증이나 살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선 귀를 뚫을 때 소독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하거나 금이나 은이 아닌 금속에 민감해지는 피부거나 귀를 뚫을 때 면역력이 약한 것이다. 특히 니켈로 만들어진 귀걸이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멋 부리려다가 관리 소홀하면 위험해'...귀걸이+피어싱 염증, 심하면 '살튀'현상으로 고생한다고?
▲피어싱 염증, 살튀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출처=ⓒ픽사베이 )

귀 뚫고 염증 및 살튀 현상 관리하는 방법

귀를 뚫을땐 우선 기구를 소독을 하고 위생적인 환경인지 확인하고 뚫어야 한다. 귀를 뚫고나서 초기 2~3일 정도에는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이니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하고나면 조심스럽게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준 후 면봉이나 드라이로 뚫은 부위를 말려줘야 한다. 그리고 귀를 뚫고 나서 손으로 만지면 안된다. 깨끗하지 못한 손으로 뚫은 부위를 만지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 또 잠을 잘때 옆으로 누워서 자면 상처가 덧날 수 있으니 되도록 천장을 보고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술 담배 멀리하기, 항생제 섭취와 연고 발라주기로 관리하면 된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