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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귀농귀촌 5개년 계획 수립

김진아 2017-01-31 00:00:00

[팸타임스=지미옥 기자] 귀농·귀촌 1번지 청양군이 성공하는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귀농·귀촌 5개년 계획(2017∼2021년)'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청양군은 인구증가에 지역의 사활을 걸고,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두 팔을 걷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9년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면서 2012년부터는 급진적인 귀농귀촌 인구 유입이 이뤄졌다.

2010년에는 불과 59명이었던 귀농·귀촌 인구는 지난 2012년 191명, 2014년 433명, 2015년 1123명, 2016년 1702명으로 급속히 늘어나 현재 군 전체 인구는 3만 3000명을 회복했다.

인구 증가 원인에는 수도권과 가까운 청양의 지리적 이점과 청정한 자연환경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맞물려 최근 확정된 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 등이 인구유입의 좋은 기회로 부각되면서 군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도하고있다.

군이 이번에 세운 계획은 주거문제 해결,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농이라는 3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5년간 귀농·귀촌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을 적극 활용하면서 일자리 알선 체계 모색 및 창업농 육성을 통한 청년층 귀농을 장려하고, 빈집 등 활용 가능 자산 발굴 및 임대주택 유치 등의 주거문제 해법 등을 담고 있다. 또 역 귀농 축소 및 지역주민과의 융화 방안 등을 내놓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아오는 농촌, 잘 사는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인구수는 단순 수치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며 "효율적인 귀농귀촌 정책추진으로 인구 3만 2000명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3만 5000명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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