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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귀농인 조기정착·자립기반 구축 위해 1억원 지원

김진아 2017-01-31 00:00:00

[팸타임스=한정아 기자] 경북 울진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자립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2017년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매년 귀농인 수가 늘고 있어 기존 지원정책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해 귀농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귀농인을 후계 농업 인력으로 육성해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원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가족이 함께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사람 중 만 60세 미만인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한도는 농가 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시설확충 및 개·보수(하우스설치, 과원조성, 농기계구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농가 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도 함께 지원하며, 사업희망자는 오는 2월 8일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에는 2015년에 35가구, 2016년에는 23가구 50명의 도시민이 귀농했다.

관계자는 "귀농귀촌 가구의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한 만큼 특히 청·장년층 귀농귀촌 인구가 농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 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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