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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7년 연속 꾸준히 인구 증가 '독보적인 귀농·귀촌 정책'

김진아 2017-01-04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12월 말 기준 인구가 6만3982명으로 2009년 6만1252명에서 7년 연속 꾸준히 증가해 왔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창녕지역에서 매년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400~500명 많다는 점에서 창녕군의 인구 증가 의미는 눈여겨볼만하다.

현재 경남지역 군 단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창원시와 인접한 함안군(6만8937명)이며, 다음은 창녕군(6만3982명)이다.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뚜렷한 인구 증가 요인이 없는 창녕군의 이런 성과 배경에는 독보적인 정책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창녕군은 귀농.귀촌 정책과 관련해 전입정착금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1년차 50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100만원 총 700만원 외에 주택개량융자금, 빈집정비 지원금, 영농정착금 등 모두 9개 항목을 지원해왔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1728명· 1109세대로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다.

창녕군에 귀농·귀촌인이 계속 몰려들면서 이곳이 귀농·귀촌인의 천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그 결과 창녕은 경남의 군 단위 중 인구가 유일하게 줄지않은 곳으로 부상했다.

창녕군은 2011년부터 귀농·귀촌인을 위한 5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해 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귀농·귀촌인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벌여왔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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