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곡성군, '겸면 귀농인의 집' 입주식 개최

김진아 2016-10-30 00:00:00

곡성군, '겸면 귀농인의 집' 입주식 개최
[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곡성군은 지난 28일 귀농․귀촌협의회 가족과 이웃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겸면 귀농인의 집' 입주식을 진행했다.

'겸면 귀농인의 집'은 지난 9월 오래된 보건진료소를 3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쾌적하게 새 단장했다. 입주희망자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9월 중순부터 경기도 수원과 용인, 광주에서 3가족이 이사를 마치고 시골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겸면 귀농인의 집' 준공을 축하하고 입주민들이 손수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집들이를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최영욱씨 부부는 "곡성의 섬진강과 대황강, 푸른 산과 계곡 등이 좋아서 귀농하게 됐다"며, "귀농인의 집에 머무르면서 이웃 주민들과 친해지고, 텃밭도 가꾸면서 시골정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유근기 군수는 축하 인사를 통해 "입주민들의 용기 있는 실천에 큰 박수를 보내며, 귀농․귀촌 생활을 통해 그 동안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꿈을 활짝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곡성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귀농․귀촌 생활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임시로 거주하면서 주택을 마련하고, 농지 등을 구입하기까지 곡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재 '겸면 귀농인의 집'을 포함해 3개소(6동)에서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예산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