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지역, 귀촌·귀농 인구 '5년간 1011명'

김진아 2016-09-23 00:00:00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강원도 춘천지역으로 귀촌·귀농한 인구가 5년간 1011명에 달한다.

춘천시는 지난 2011년 이후 작년까지 5년간 귀촌 인구는 932명, 귀농 인구는 79명이라고 밝혔다.

귀촌 인구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2011년 65명에서 2012년 105명, 2013년 123명, 2014년 125명, 지난해 514명으로 증가했다.

귀농 인구도 2011년에는 한 명도 없었지만 2012년 5명, 2013년 15명, 2014년 25명, 2015년 34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는 춘천이 고속도로와 전철 등 수도권과 교통망 개선, 전원생활 선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확인된다.

춘천시는 귀농인에 대해 창업, 주택 구입, 신축 자금,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귀촌,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무엇보다 수도권과 1시간대 접근성 개선이 귀촌과 귀농인 증가의 주요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며 "귀농과 귀촌인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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