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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상주 정양리 귀농마을의 72시간 공개

김진아 2016-09-25 00:00:00

'다큐 3일' 상주 정양리 귀농마을의 72시간 공개
사진=다큐3일 제공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KBS 2TV 다큐 3일이 경북 상주 정양리 귀농마을을 찾아간다.

경북 상주 정양리 귀농마을에는 일찍부터 귀농을 결심한 끝에 정착한 30~40대부터 은퇴 후 자급자족하는 삶을 꿈꾸며 귀농·귀촌한 50~60대까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농촌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특히 정양리는 전국에서 귀농귀촌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정양리는 요즘 농촌에서 보기 드문 마을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 귀농교육을 받았던 30~40대들이 당시 귀농 교육 강사로 활동했던 이장님과의 인연으로 마을로 들어오면서부터다. 새로운 식구들이 찾아오는 마을이 되고, 아기가 매년 태어나면서 마을의 평균 연령대도 확 낮아졌다.

이들이 일으킨 변화는 마을 원주민 어르신들에게도 영향을 줬다. 마을 어른들은 마을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아낌없는 조언과 희망을 이야기하게 된 것이다. 노인정이라 여겨졌던 마을회관 역시 아기와 젊은 새댁이 자리하면서 주민간의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귀농한 젊은 부부들은 마을행사나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의 살고있는 정양리 귀농마을 이야기는 25일 KBS 2TV 다큐 3일을 통해 방영된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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