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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장마철에는 집안 곳곳을 꼼꼼히 검사해 누수를 피하는 것이 좋다(출처=123RF) |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장마.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홍수나 뇌우처럼 자연재해 역시 발발하는 비율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비 오는 장마철, 제대로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가 많이 오는 날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려면 집이 제대로 준비돼있는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과 관련한 준비 요령을 소개한다.
1 지붕 및 집 안 균열 검사
지붕이 헐거워졌거나 낡기 시작했다면 비 오는 날 갑자기 대비해야 하는 소동이 벌어질 수도 있다. 누수나 홍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낡은 지붕이나 집 벽에 균열이 생기면 비가 흘러들어와 가구나 전자 제품을 손상할 수 있다. 이에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미리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집 안의 천장이나 창문, 바닥에 균열이나 틈이 생기지 않았는지 검사해야 한다. 많은 양의 소나기라도 닥치면 바로 집안으로 물이 흘러들어올 수 있어, 집 안의 균열이나 틈새, 갈라짐은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2 지붕 홈통 및 욕조 배수구 청소
물이 처마나 지붕의 홈통이나 화장실의 욕조 수도꼭지를 통해 흐르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점검하고 청소하면서, 필요할 경우 수리를 받아야 한다는 것. 이는 소나기나 많은 비가 내릴 때 배수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집안에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전기 소켓을 올리거나 방수 스커팅 보드를 설치하는 것이 좋고, 아니면 물 추출법을 계획해 청소와 건조를 쉽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고여 있는 물은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물이 고이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3 기타 손상 원인 제거
폭우는 홍수의 위험과 함께 강한 바람의 위력도 지니고 있어 매우 위협적이다. 이에 집안이나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다른 물체들이 날라와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만일 집 주변에 큰 나무가 있다면, 미리 나뭇가지들을 잘라내 폭풍이 몰아칠 때 나뭇가지가 집 벽이나 차량에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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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대비해 지붕이나 집벽, 천장, 바닥 등에 균열이 생기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출처=123RF) |
홍수가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고 차분하게 재해에 대처하는 것이다. 당황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사항들을 하기와 같이 소개한다.
1 홍수 위험 인식
지역 단체나 기관에 연락해 자신의 위치와 연락망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신이 사는 지역의 홍수 위험에 대해 질문을 하고, 마련할 수 있는 대비책을 구하는 것이 좋다.
2 홍수 대비 계획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연락망이나 주소, 위치 등의 목록을 만들어 홍수가 나거나 누군가 고립되었을 때 연락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대피소의 위치도 미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3 응급 용품 준비
가혹한 날씨와 넘쳐나는 물을 견디며 며칠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 이에 대비한 홍수 관련 응급 키트를 마련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키트에 들어갈 용품은 다음과 같다.
▲중요 문서 : 보험 서류, 주택 증서, 기타 중요한 서류
▲통신 도구 : 휴대폰, 충전기, 배터리로 작동되는 라디오 등
▲긴급 자금 및 신분증 : 신분증 및 신용 카드 등
▲의약품 및 처방 약 : 응급 처치 키트와 유지 관리 의약품
▲아동 필수품 : 우유 및 이유식, 멸균된 병과 숟가락, 기저귀, 물티슈, 기저귀 가방, 의류, 장난감 등
4 지역 단체의 도움 얻기
지역 단체에서 설립된 홍수 대비 프로그램이나 관련 커뮤니티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들과 협력해 홍수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도록 한다. 이들 단체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대피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커뮤니티와 긴밀히 연락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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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나 물과 관련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출처=123RF) |
1 음식 관련 질병
먹기에 안전하지 않은 음식은 버려야 한다. 응급 상황이라고 해서 생존을 위해 모든 음식을 다 먹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냄새가 난다거나 혹은 색이나 질감이 변했다면 이미 상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빗물과 접촉한 통조림 등의 제품 역시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기나 가금류, 생선, 쇠고기, 그리고 2시간 이상 40도 가까이의 온도에서 방치된 음식도 폐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음식은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혹시라도 정전이 발생하면 냉장고 및 냉동실 문을 닫아 두는 것이 좋은데, 4시간 이상 정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라면 얼음이나 드라이아이스를 내부에 넣어 음식물이 해동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좋다.
2 물과 관련한 질병
폭풍이나 빗물에 관해 지역 당국에서 내린 지침이 있다면, 반드시 따라야 한다. 여기엔 물과 관련한 안전 사항 내용이 포함돼 있어 물을 사용하는데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만약에 대비해 생수를 요리나 목욕에 쓰는 것이 현명하다. 홍수로 침범한 물에는 박테리아 감염이나 다른 질병과 관련된 세균이 들어있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해서는 된다.
[팸타임스=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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