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강아지 13마리 낳아 세계 신기록 세운 프렌치불독

김성은 기자 2020-12-11 00:00:00

사진=Laura Fox/Daily record
사진=Laura Fox/Daily record

스코틀랜드의 한 프렌치불독이 강아지를 무려 13마리를 낳아 이목이 집중됐다. 프렌치불독은 최대 6마리까지 낳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다른 프렌치불독 어미개의 두 배나 많이 낳은 셈이다.

프렌치불독 록시

반려인 로라 폭스(Roura fox) 는 키우던 프렌치불독 록시(Roxy)가 먼저 4마리 새끼를 낳더니 무려 아홉 마리를 더 낳았다고 말했다. 프렌치불독이 13마리 새끼를 낳은 것은 세계적인 기록이다.

주인인 로라 폭스는 영국의 한 매체 글래스고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강아지 4마리를 더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13마리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강아지는 계속 태어났다. 8마리째 태어났을 때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후로 5마리가 더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라 폭스는 사람들은 숫자 13이 불길하다고 말하지만, 나에게는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사진=Laura Fox/Daily record
사진=Laura Fox/Daily record

 

로라 폭스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록시와 '럭키' 강아지 13마리는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다. 아기 강아지가 많이 태어남에 따라 요즘 강아지들의 아빠 헨리(Henri)도 칭찬을 듬뿍 받고 있다.

로라 폭스는 헨리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스터드견 중 하나다. 다들 록시 이야기를 하지만 헨리도 큰 일을 해냈다라고 말하며 록시는 세계 기록을 세웠다라고 주장했다.

새로운 가정 찾는 강아지들

현재 13마리 강아지들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라 폭스의 어린 아들 프랭키가 강아지 이름을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직접 지어주기 위해 구상중이라고. 로라의 가족은 록시와 13마리 강아지가 모두 소중하지만, 한 가정에서 14마리를 모두 기르기는 무리일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에 많은 강아지가 애정 어린 집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놀라운 경험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아진 로라의 가족. 현재 강아지들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입양할 가정을 찾고 있다.

세계 기록을 세운 록시와 럭키 13 강아지들.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곧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명랑발랄 프렌치불독

프렌치불독은 영국과 미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견종이다. 영국에서 반려견을 목적으로 개량된 품종이다. 몸은 짧고 둥글며 등은 다소 굽었다. 어깨는 넓고 허리는 가늘며, 앞다리가 특히 짧고 통통하다. 뒷다리는 앞다리보다 길어 허리가 어깨보다 높다.

프렌치불독은 성격이 다정하고 밝은 편.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영리해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도 잘 어울린다. 크기가 작아 실내에서 기르기 제격이지만, 체력도 좋고 활동량도 많은 편. 매일 산책은 필수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단두종 특유의 건강문제. 특히 덥고 습한날에 운동을 많이 하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며, 안구질환이나 피부 알레르기 위험도 있다. 식욕도 많아 비만에 취약하다. 간식 급여를 최소한으로 하는 등 식사량에 신경 써야 한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