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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최고의 친구이자 가족인 이유

김성은 기자 2020-11-06 00:00:0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개는 인간의 최고의 친구부터 자랑스러운 가족 구성원까지 진화를 거듭해왔다. 충성스럽고 가족을 보호하려는 성품을 가졌으며 보호자가 집에 돌아오면 반갑게 맞아준다. 18,000년 이상의 기간 동안로 인간의 옆에서 지내왔다. 게다가 최고의 반려동물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몇 가지 증거도 존재한다.

메릭펫케어(Merrick Pet Care)와 해리스폴(Harris Poll)에서 반려견 보호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2%가 반려견을 위한 휴가 선물을 구입하고 있으며 54%는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다. 43%는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었고 73%는 반려견용 가구를 구입했다. 66%는 반려견과 함께 잠을 자고 있었으며 25%는 자가용이나 주택을 구입할 때 반려견을 고려했으며 17%는 반려견이 스스로 걸을 수 있더라도 반려견 전용 유모차에 태워서 다녔다.

반려견 추적 시스템 개발업체 스팟온 버추얼 스마트 펜스(SpotOn Virtual Smart Fence)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의 98%가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들은 반려견과 같은 침대에서 자거나 반려견의 침구류를 가족 구성원의 침실에 두고 있었다. 82%는 반려견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 안전을 걱정했으며 56%는 부득이하게 반려견을 두고 떠나야 할 때 임시 보호자에게 반려견의 안부에 대한 문자나 사진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60%는 담장이 없는 곳에서 반려동물의 목줄을 풀어두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했다. 19%의 응답자만 자신의 반려견이 제대로 훈련됐다고 생각했다.

보호자 중 48%는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 같은 실외 활동을 즐겼으며, 71%는 반려견 입장 가능 공원과 실외 장소, 반려견 친화 매장이나 식당 등을 애용하고 있었다. 86%는 반려견을 데리고 가족이나 친구 집에 방문했지만, 37%는 반려견 동반 외출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반려견, 최고의 친구이자 가족인 이유

 

반려견과의 유대감으로 생활을 바꿀 수 있다

개가 사람들을 악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을까? 그렇다! 중독에서 회복된 스티븐 나이트는 사람과 개의 유대감으로 공허함을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이트의 경우 중독에서 회복하던 과정에 입양한 반려견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그의 반려견은 나이트에게 신뢰하는 방법과 관계를 구축하는 법을 가르쳐줬다. 이전의 나이트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술과 약물에 의존했지만, 반려견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이처럼 반려견과 강력한 유대감을 맺게 되면 반려견을 만지고 듣고 대화할 때마다 기분 좋은 감정이 생기고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동물과 유대감을 맺게 되면 유익한 신경 호르몬이 생성돼 즐거움과 행복감, 선한 의지를 촉발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억제하고 심장박동과 혈압, 호흡률을 낮추게 된다. 이로 인해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이완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사교적이며 활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캐리 웨스트가스 박사와 연구팀은 반려견을 기르는 영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를 기르게 되면 실외 활동이 늘게 되고 산책을 하는 동안 다른 반려견 보호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보호자의 사교 생활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계기가 된다. 파멜라 캔젤로시 박사의 또 다른 연구에서도, 개를 산책시키는 고령층은 개를 기르지 않는 고령층에 비해 규칙적으로 운동할 확률이 높아 건강이 뛰어났다.

반려견, 최고의 친구이자 가족인 이유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버터컵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한 개로부터 수혈을 받아 살 수 있었다. 혈액 기증이 가능한 유형의 개가 있다. 수의사는 이 같은 개의 혈액을 사용해 버터컵 같이 생명이 위급한 동물을 구하고 있다. 또한 개가 발작 환자를 위한 조기 경고 시스템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반려견은 사람에게 발작이 일어나기 최대 15분전 발작을 감지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이 같은 훈련을 받은 개는 보호자에게서 발작의 기미를 감지하면 짖기 시작해 보호자가 자리에 앉도록 만들어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가 발작의 기미를 알아차리는 방법을 알아내지는 못했다.

훈련이 쉽다

고양이도 훈련시킬 수 있지만 개와 달리 훈련이 쉽지 않다. 고양이는 먹이로 유인을 하더라도 쉽게 싫증을 내고 도망간다. 하지만 개는 다르다. 개는 훈련 자체를 좋아한다. 개를 훈련시키면 목적의식을 북돋워주고 먹이와 관심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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