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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반려견에게도 좋은 건강 음식

김성은 기자 2020-10-14 00:00:00

(사진=PEXELS)
(사진=PEXELS)

혼자 먹기 아까울 정도로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음식, 반려견에게는 주면 안 될지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많다. 반려견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아침식사로 제격인 요거트는 유산균이 듬뿍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과 장 건강에 좋다. 여기에 칼슘이 들어있으며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 반려견과 함께 먹는 요거트는 무지방, 무설탕 제품으로 고른다.

플레인요거트와 함께 아침식사로 잘 어울리는 스크램블드에그 또한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소까지 골고루 갖춰 반려견도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무기질 등 필수 아미노산을 갖추고 있다. 달걀을 곱게 풀어 소금이나 후춧가루는 뿌리지 않고 볶아서 주면 된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닭가슴살은 반려견도 먹을 수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해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로 제격. 더위에 지쳤을 때 닭곰탕, 삼계탕을 끓여 먹는 것처럼 반려견도 유독 허약해졌거나 기운이 없다면, 닭가슴살을 푹 삶아 결대로 찢어주자. , 소금이나 마늘은 넣지 않는다.

호박은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풍부해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화 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칼로리가 낮으며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 반려견이 과체중이라면 호박을 간식으로 주는 것도 좋다.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찜기에 쪄서 먹일 수도 있다. 단 소금간은 하지 말 것.

사과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반려견의 입 냄새를 잡아줄뿐더러 잇몸 건강에도 좋다. , 사과 씨는 절대 먹으면 안 되니 과육만 가늘게 썰어서 준다. 비타민A와 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은 당근도 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 채소다. 반려견의 시력과 성장에 도움을 줘 어린 강아지에게 먹이면 좋다. 익혀서 줘도 생으로 줘도 모두 괜찮다.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치즈는 반려견에게도 좋은 영양만점 간식이다. 유당소화 효소가 부족한 경우는 소화를 잘 못 시키니 참고하자. 여러 종류 치즈 중에서도 특히 코티지치즈가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양파는 반려견이 먹을 수 없다(사진=PEXELS)
마늘, 양파는 반려견이 먹을 수 없다(사진=PEXELS)

 

그렇다면 소량이라도 절대 반려견에게 주면 안 되는 음식에 어떤 게 있을까? 대표적으로 양념을 많이 넣은 음식이다. 양파나 대파, 마늘 등을 넣으면 감칠맛이 돌지만 반려견에게는 적혈구를 파괴하고 혈뇨, 설사, 구토, 발열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염분까지 높다.

술은 설사, 구토,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등 반려견에게 독성 물질이다. 오징어와 문어는 개가 씹기 힘들고 소화시키기에도 힘들다. 설사, 구토부터 알레르기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밤은 반려견이 먹을 수 있지만, 껍질은 먹지 않도록 조심한다. 껍질 끝이 날카롭기 때문으로 위장을 찌르거나 자극하면 소화불량,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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